모알보알 현지 맛집 achille restaurant & bar (커리, 꼬치구이)

모알보알의 둘째날 점심입니다

오전에 페스카도레스 스노쿨링을 다녀와서 출출한 배를 이끌고

오며가며 봐둔 커리집으로 향했습니다

 

 achille restaurant & bar

전날 모알보알 파낙사마로드 산책하다가 봐둔 레스토랑이에요!

어둑어둑 할때는 바로 변하는 레스토랑 겸 바네요~

모두 야외 오픈형으로 에어컨은 없습니다.

빡센 스노쿨링 일정으로

메뉴 고를 힘도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커리 하나와 꼬치구이가들어있는 음식이 나왔네요~

 

더운 동남아에서 오이토핑은 어딜가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남편이 오이 알러지가 있어서, 식당 갈 때마다 노 커큠버 꼭 이야기하는 편인데,

이 날 우리의 상태가 헤롱헤롱하단걸 대변해주네요 ㅋㅋ

 

심지어 옷도 스노쿨링 복장 그대로 밥을 먹으러갔는데요

위 알 웻! 쏘리 (우린 젖었어요 미안해요)

캔 위 유즈 디스 테이블? (이 테이블을 사용할 수 있을까?)

라고 이야기하니

오브콜스 오브콜스~! 라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어요 ㅎㅎㅎㅎ

 

아무래도 해변근처고 젖은 상태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결론은 둘 다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꼬치구이!

 

사진으로는 좀... 맛 없어보이잖아요?

근데 저 소스가 땅콩소스인데

찍어먹으니 완전 꿀맛입니다!

 

살짝 느끼하다 싶으면 탄수화물, 밥으로 입가심하고 다시 먹고먹고 ㅋㅋㅋ

불 맛이 꼬치에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직원 추천메뉴!!

그리고 커리!

제가 생각했던 인도커리가 아니여서 조금 놀랐는데요

매콤하게 스파이시로 시켰더니, 딱 좋았습니다

 

저는 살짝 매웠는데 남편은 잘먹더라구요

아이가 있으신 집은 힘들 수 있습니다.

맵기 조절 가능했어요~

망고 쉐이크는 쏘쏘..

생망고 토핑이 있어서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망고의 농도가 연했어요

여기 근처 트리베어스 레스토랑의 망고쉐이크가 찐입니다 ㅋㅋ

 

그래도 한국의 망고쉐이크에 비하면 완전 생생생생 초 프레쉬!!!

모알보알 커리집 achille restaurant & bar 후기였습니다

커리1

꼬치구이1

망고쥬스2

 

모알보알 한 끼 식사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