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

(내돈내산) 허니콤블라인드 후기 장점과 치명정인 단점

파이어족 로나 2024. 5. 24. 12:01

 

 

저층 오피스텔

상업지구 특성상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다행히 우리 집앞에는 2차선 도로가 있어서 그나마 떨어져있지만,

큰 헬스장 간판이 메인 거실 창문에서 떡 보여서 그걸 가리고 싶었다.

 

여러곳에 알아보다가 동대문 계림커튼이라는 곳에서 결제했다

 

 

허니콤블라인드 + 거실커튼 견적 금액 공개

 

거실

1)허니콤블라인드 3개 (큰거1개 작은창쪽2개) 

2)차르르 커튼

 

서재

1)허니콤블라인드 2개( 큰거1개, 작은창1개)

 

안방

1) 암막커튼 4폭

 

시공비 10만원

 

이렇게 지불한 비용은 총 112만원이 들었다.

계약금 50만원 + 잔금 57만원 + 실측 후 폭추가 5만원

 

 

현관입구

 

입구에 들어가면 떡하니 헬스장 간판이 보였는데

이제는 허니콤블라인드와 차랄라 커튼이 보인다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천장 층고가 좀 높은 편이다

 

해가 모두 지고 난 후 저녁에 찍어보았다

 

저녁 모습

 

우리집의 우드+베이지톤에 맞게 밝은 베이지색상의 허니콤블라인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옆에는 차랄라 흰색 커튼을 설치했다.

 

 

 

불을 다 켜고 찍은 모습

 

 

해가 떠 있을 때 모습

 

밝은 날의 허니콤블라인드

 

이렇게 바로 앞 건물이 보이는데

딱 눈에 보이는 모습만 가려놓았다.

 

안방은 암막율 75% 커튼으로 선택했다.

밝은 대낮이라 그렇지

저녁에는 잘만하다

 

너무 빛이 안들어오는것도 세상모르고 잘 수 있어서

어느정도 투과율이 있는 암막커튼을 선호하는 편이다

딱 75퍼센트가 적당하다.

 

 

커튼 시공 중 찍은 모습

허니콤 블라인드는 양쪽에 두개의 끈이 있는데

이렇게 3개 허니콤을 설치한 경우

끈이 총 6개이다.

 

헷갈릴까봐 위쪽 블라인드를 조정하는 부분은 손잡이를 빼놓았따.

손에 익을 때까지는 이렇게 구분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장점)

1. 위, 아래 모두 조정가능해서 내가 딱 가리고 싶은 부분만 가릴 수 있다

특히 저층에는 필수

2. 차랄라 흰색 커튼과 함께 배치하니까 너무 예쁘다

 

단점)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았지만 블라인드를 모두 내렸을때 

1. 허니콤블라인드 하단부 바닥이 ㅡ <-일자로 떨어지지 않는다

사진으로 보이듯  중구난방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하자가아니라 제품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한다...

 

 

2) 가로길이가 긴 허니콤의 경우 내려오는 속도가 중력의 힘을 받아서 빠르다

자동 허니콤블라인드의 경우 한번 탁 치면 차르르 내려온다

 

우리집은 오피스텔이라 층고가 다른 집에비해서 높은 편이다

웬 종일 블라인드를 내리고 올릴 수 없기에 자동을 선택하였다.

 

작은 블라인드들은 천천히 속도 조절 되면서 내려오지만

중간에 있는 큰 허니콤블라인드는

한번 내리면 꽤 빠른 속도로 내려온다

중간에 한번 잡아주지않으면 바닥에 충돌 위험이 있어 보인다.

 

3) 허니콤 블라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을 익히기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허니콤블라인드를 아래로 전부 내렸다가 올릴 때, 잘 컨트롤하지 못하면 줄이 꼬일 수 있다.

이는 치명적인 제품의 하자를 유발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컨트롤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멘트

 

우리의 니즈는 딱 앞건물의 간판을 가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있다.

정면의 시선은 가리면서 아래쪽과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도 참 마음에든다.

 

 

본인의 정확한 니즈 파악 없이 허니콤블라인드를 선택한다면 후회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