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시티 로컬 헤어샵 REY BARBER SHOP 이용기 (머리잘랐어요!)

    세부시티 비비안호텔 근처 REY BARBER SHOP

    우리 남편이 세부 여행직전까지 머리를 안자르고 길렀어요

    세부에서 머리 잘라보겠다고 ㅋㅋㅋㅋ

    제가 신혼여행가서 사이판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만족스러웠거든요 ㅎㅎㅎ

    해외 나거서 로컬 헤어샵 이용하는 거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원래는 로컬 마사지받으러 가는 일정이었는데,

    예약없이 방문하다보니 오픈시간이 구글에서 나와있는 시간이랑 다르더라구요

    1시간이 붕 떠서..

    근처 가까운 로컬 헤어샵

    REY BARBER SHOP으로 갔습니다

     

    한쪽 벽면에 이렇게 스타일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포트폴리오처럼 놔둬놓고 번호를 부르면 스타일에 맞게 잘라줍니다.

    REY BARBER HAIR CUT 가격

    70페소 (1,680원)

    응?

    계산해보고 놀랐습니다

    1680원이요???

     

    1인 헤어샵

    시설은 의자 두개가 전부였어요

    에어컨없고 위에 펜이 돌아갑니다

    비가 오고 그친 다음이라, 생각보다 덥진않았어요~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 아무 대기도 없던 터라

    바로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자를 수 있게 되었어요

     

    착석 후 목에 두루마리 휴지를 둘러줍니다.

    이 헤어샵의 대표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REY

    바로 머리자릅니다

    쀠이이잉

     

    남편 긴장했니?

     

    정성스럽게 한올한올 잘라줍니다.

    귀까지 접어서 촥촥촥

    BEFORE / AFTER

    헤어컷 가격 70페소 + 팁 30페소 = 총 100페소 주고 왔습니다.

    팁포함해도 2400원이라는 한국에서는 말도안되는 가격!

    필리핀 현지스타일 같나요?ㅎㅎㅎ

     

    필리핀 세부 레이 바버샵 헤어컷 후기

    1. 장점

    -저렴하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성비)

    -친절하다

     

    2. 단점

    -머리를 안 감겨주고 베이비 파우더로 마무리합니다.

    그래서 옷 안쪽에 잘린 머리들이 들어가서 한동안 가려워했어요

    숙소로 가서 바로 샤워했습니다

    -덥다

    가격감안하면 더운건 참을 수 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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