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베이터우] 미쉐린 선정 鳴月 문문식당 쌍월식당 명월식당 – 전통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한 끼

     

    타이베이 베이터우 온천 여행 중, 운 좋게도 미쉐린에 소개된 식당 鳴月을 방문했어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식사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문문식당 쌍월식당 등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 마라깨장면 (麻辣椒麻麵) – NT$80
    • 처음엔 고소한 참깨 향이, 그다음엔 알싸하고 톡 쏘는 마라 향이 확 퍼져요. 땅콩 소스와 마라기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면에 찰지게 감기며, 혀 끝을 찌르는 얼얼함이 진짜 매력적이에요. 매운맛 러버라면 무조건 추천!

    🐟 홍소 농어 (紅燒鱸魚) – NT$130

    기름기 없이 담백한 농어살을 간장 베이스 소스에 은근하게 졸여낸 요리. 살코기가 촉촉하게 살아 있으면서도 짜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입안을 감싸요. 밥이 절로 생각나는 맛. 생선 좋아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 송로 건면 (松露乾麵) – NT$99

    검은 송로버섯(트러플)의 진한 향이 올라오는데,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입안에 퍼집니다. 고급 재료지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조리되어서 오히려 더 인상 깊었던 메뉴. 면의 탄력도 딱 좋았어요.

     

    🎋 죽순 (涼拌筍絲) – NT$65

    입에 넣자마자 ‘아삭’ 하고 터지는 식감이 정말 살아 있어요. 간장과 약간의 참기름으로 간이 되어있어 반찬처럼 곁들이기에 딱.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입맛을 돋워줍니다.


    🍚 완자덮밥 (吻仔魚飯) – NT$55

    하얀 쌀밥 위에 작고 고소한 흰살 생선(완자魚)을 얹고, 약간의 간장 소스를 더한 덮밥이에요. 생선이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바삭-짭짤한 맛이 매력적. 양은 살짝 작지만, 사이드로 곁들이기 딱 좋습니다.

     

    💬 총평
    한 그릇 한 그릇에 정성이 담겨 있는 鳴月.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면서도, 대만 특유의 깊은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특히 면 요리들이 정말 훌륭했고, 사이드 메뉴들도 맛있게 즐겼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여행 중 가볍게 한 끼 하기에 딱 좋은 미쉐린 퀄리티 식당입니다.

     

    추천 메뉴: 마라깨장면(麻辣椒麻麵), 홍소농어(紅燒鱸魚)
    👛 총 결제 금액: NT$429
    📍 위치: 台北市北投區光明路228號 (鳴月 北投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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