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듣고, 할 말은 놓치지 않는 이금희의 말하기 수업
- 책에서 배우는 지혜
- 2022. 10. 28.
마음을 다해 듣고, 할 말은 놓치지 않는 이금희의 말하기 수업
아침마당, 인간극장의 내레이션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이금희 아나운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를 참 닮아가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더 반가웠어요.🙏
신기하게도 읽는 내내 이금희 아나운서의 말이 귓가에 들렸답니다.
이를 음성지원이라고 하나요?🙈 ㅎㅎㅎㅎ
일주일간 부모님과 베트남을 다녀왔어요.
이 책과 함께요. 📚
여행을 하다 보면 사소하게 의견이 부딪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가족'이니까, '가까운 사이'니까, '함께 사니까'
내 생각과 내 마음을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생략하기도 하고,
날이 선 말들 또한 쉽게 내뱉기도 합니다.
비행 중, 여행 중 틈틈이 읽으면서 책 내용을 여행에 녹여보았어요.✈️
[낮게 천천히 말하기]
[듣기]
여행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어머니가 참 행복했다며 회상하곤 그러시더군요
지금 읽고 있는 그 책
다 읽고 엄마 빌려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책을 읽고 편하게 말해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말을 나누고 싶나요?"
🏷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들어주세요. 시간을 내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만 주세요. 놀랍도록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될 겁니다. -p38
🏷
누가 듣느냐.
누구에게 말을 하느냐.
말하기에서 중요한 것은 화자가 아니라 청자입니다.
🏷
성격은 일종의 성향이고 성향은 일종의 선택일 거예요. 내향적인 사람은 나서지 않는 걸 선택할 테고 외향적인 사람은 나서는 걸 선택하겠죠. 선택이 쌓이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쌓이면 개인의 역사가 되겠죠. 그러니 성격이 곧 운명이라는 말은 맞는 말일 겁니다-p175
🏷
'괜찮아, 괜찮지, 괜찮을 거야' 제가 좋아하고 자주 하는 이 말처럼 여러분에게도 그런 말이 있겠지요. 괜찮다고 말하고 생각하려 했더니 정말 괜찮아졌어요. 말은 씨가 되고 열매를 맺고, 나는 내가 말하는 대로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성격이 곧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p179
🏷
침착하려고 애쓰기보다 조금은 흥분하는 게 두려움 극복에 더 효과적이라는 뜻이죠
두려울 때 우리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느끼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침착해지려고 애쓰는 건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 급정지하는 거랍니다. 강렬한 감정을 억누르려고 애쓰기보다 그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전환하는 게 더 쉽다는 겁니다. '멈춤'대신 '동력'장치를 가동하면 두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답니다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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