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비오는 날씨, 랜턴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호이안 홍등, 랜턴, 등만들기 체험)

    호이안에서 비오면 정말 할 게 없죠

    저희도 당일날 너무 세차게 내리는 비에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숙소 근처에서 체험할 만한 곳을 찾다가 당일에 발견한 곳을 포스팅해봅니다

     

    the lantern lady - lantern making class

    +84 799 482 335

    https://goo.gl/maps/vBqWGwoKxWtsUXuS9

     

    1.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당일에 예약 문의 문자를 남겼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전화는 문자가 안되서 전화로 회신준다고, 방문하면 된다고 답변받았습니다.

    혹시 저 번호로 문자 남기셔도 답장 못 받으실거에요 

     

    2. 길이 좀 애매~하다

    골목길을 잘 찾으셔야합니다

    이런 간판을 발견하고서 20m 이내이 있어요

     

    이런 골목을 나옵니다

    맞나??

    싶은데,

    맞습니다 ㅋㅋㅋ

    본인을 믿으십시요 ㅎㅎㅎㅎㅎ

     

    2. 가격

    저희는 손재주가 없어서 미리 만들어진 뼈대에다가 원단으로 붙이는거만 신청했어요

    그럼에도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옵션 1번 20cm의 작은 랜턴 95,000동

    옵선 3번 30cm의 큰 랜턴 150.000동

    캐리어에 넣어가야하니까 접혀지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안에 전구는 한국에서 따로 사셔야합니다.

    3. 자, 그럼 만들어 봅니다아

    이렇게 뼈대를 받았어요

     

    뼈대 모양은 선택할 수 있어요~

    다양하게 걸려진 랜턴을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저희는 위에 볼록 아래 홀쭉한 모양이 좋아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원단을 고릅니다.

    음... 어떤게 좋으려나아아아아

    처음에 이런 화려한거도 골라보고, 또 다른 원단에 눈길이 가고 그러더군요 ㅎㅎㅎ

    가족들과 함께 갔는데

    그동안에도 비가 어찌나 새차게 내리던지 ㅠㅠㅠ

    빗소리가 커서 목소리가 잘 안들릴 정도였어요

     

    자, 원단을 골랐으면 뼈대에 붙여줍니다.

    모녀분이 하는 랜턴 샵

    어머니로 보이는 분은 영어를 못하셨지만, 눈짓손짓으로 꼼꼼히 체크하고 설명해주셨어요~

    (모녀 사장님께 얼굴 올라가도 되냐고 허락받구 스티커 붙이지 않습니다)

    따님은 영어를 잘 하셨어요~

    어디서 배운건 아니고 혼자 대화하면서 공부하신거라고 :)

    대단대단합니다!

     

    한국사람은 잘 오지 않는다고

    어떻게 알고 왔냐고 신기해하더라구요

    4. 짜잔! 완성! 너무 예쁜 랜턴

     

    5. 한국 도착 후 발견한 치명적인 단점

    랜턴이... 고정이 안됩니다

    아무래도 너무 접힌 상태로 오래있다보니,

    안에 고정지지대가 쪼그라들어서, 펼친 부분이 고정이 안되는 겁니다

     

    그렇게..호이안에서 2시간 넘게 만든 제 랜턴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럼에도 엄마아빠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랜턴 만드는 시간은 참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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