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항공(EVA Air) 기내식 리뷰 (BR169 ICN 11:40 -TPE 13:30)
- 해외여행/대만
- 2025. 4. 17.
✈️ 에바항공(EVA Air) 기내식 리뷰 – 정성 가득한 한 끼 식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탑승했던 에바항공의 기내식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비행 중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기내식’인데요,
이번에 받은 에바항공의 식사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 메인 메뉴
이번 기내식의 메인은 밥 위에 다양한 반찬이 올려진 도시락 스타일이었어요. 반찬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간장 양념에 조려진 소고기 볶음
- 노란색 단무지 슬라이스
- 짭조름하게 익힌 두부 (요거는 향신료향이 좀 납니다...)
- 삶은 계란 반쪽
- 브로콜리와 당근 등의 야채
- 그리고 길게 구워진 생선 튀김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기내식 특유의 짠맛 걱정 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고, 밥도 퍼지지 않고 알맞게 익혀져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고기와 두부의 조화가 인상 깊었고, 따뜻하게 잘 데워져 있어서 비행 중에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 사이드 메뉴
두 개의 사이드 디쉬가 함께 나왔는데요,
- 절임 스타일의 샐러드 – 아삭한 양배추와 버섯이 상큼하게 무쳐져 있었고, 느끼함 없이 메인 요리와 잘 어울렸어요.
- 디저트로 나온 망고 젤리 –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비행의 피로를 살짝 덜어주는 기분이었답니다.
먼저 전체적인 비주얼부터 말씀드릴게요.
깔끔하게 세팅된 트레이 위에 메인 요리와 사이드 디쉬, 디저트, 음료까지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트레이 매트도 고급스러운 질감이 느껴져서 작은 디테일에서부터 신경 쓴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 음료
기내에서 제공된 음료로는 기본적인 생수 외에 요청 시 다양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하이네켄 맥주를 선택했는데요,
시원한 맥주 한 캔이 식사와 함께하니 더욱 완성도 있는 식사가 되었어요.
컵도 함께 제공되어서 조금씩 나눠 마시기 편했답니다.
📦 기타 구성
물티슈도 함께 제공되었는데, ‘EVA AIR’ 로고가 인쇄된 깔끔한 포장이었고, 식사 전후로 손을 닦기에도 위생적이었어요.
식기류 역시 플라스틱이지만 내구성 있는 재질로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또한 치실도 제공되었어요 센스쩐당ㅎㅎㅎㅎㅎ
🛫 총평
전체적으로 **에바항공의 기내식은 ‘정성스럽고 깔끔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기내식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장거리 여행 중에 작은 힐링이 되어주는 순간인데요, 에바항공은 그 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음식의 온도, 간, 구성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았고, 비행 중에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밸런스를 잘 맞춘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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