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제품의 양이 달라지는 것 보다 가격이 변하는 데 더 민감합니다. 이를 두고 미국의 경제학자 어빙 피셔(irving fisher, 1867~1947)은 이렇게 지칭했습니다 "화폐환상" money illusion 화폐환상이란? 사람들은 화폐의 실질가치가 아닌 액면 상의 명목가치에 집착하는 성향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화폐의 가치가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따라서 실질적인 가치의 증감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예를들어 볼까요? 2022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5.1%였습니다. 어떤 회사의 김대리의 연봉은 2000만원에서 5%가 오른 2100만원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김대리는 급여가 오른걸까요? 안오른걸까요? 오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0.1% 급여가 줄어든 ..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경제 신문에서 왕왕 나오는 단어인데요 어떤 뜻을 가졌을까요??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의 수량이나 크기를 줄이는 현상을 지칭합니다. 사실상 값을 올리는 효과를 나타내죠 슈링크플레이션의 유래 2015년에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이 만든 용어입니다 줄어들다 라는 뜻을 가진 슈링크와 물가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죠 슈링크플레이션의 유사어 패키지 다운사이징 (package downsizing)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격은 그대로인데 실제 양이나 품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구매력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경제 위기나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딱 지금 같쥬..? 질소과자 라고 들어보셨나요? 과자의 파손을 막기위해 과자 봉지에 질..
여러분, 런치플레이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신문을 보다가 생소한 단어가 보여서 정리해보려구해요 런치플레이션을 처음 사용한 곳 런치플레이션은 2022년 5월 CNN 뉴스 방송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인데요 런치플레이션 의미 점심을 뜻하는 lunch 와 가격급등을 뜻하는 inflation 을 결합한 신조어 입니다 CNN뉴스에서 이렇게 보도하였습니다 반년 전까지 7~12달러였던 메뉴들이 지금은 15달러 이하를 찾기 어렵다는 내용을 다루며 이 현상을 런치플레이션이라고 지칭하였죠.. 소비자물가가 높아지면서 직장인들의 지갑 사정이 얇아지자.. 점심값 지출 등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부담감을 느낀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간단하게 해결하는 등 지출을 줄이는 방식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