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이크로 비치의 낮과 밤
- 사이판
- 2022. 12. 9.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의 낮과 밤
제가 묵은 숙소는 사이판의 시내,
가라판의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호텔입니다:)
숙소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 마이크로 비치를 프라이빗 비치로 품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낮과 밤 모두 즐기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엔 역순으로 밤~노을~낮으로 포스팅해볼게요~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의 밤
비치바에서 노을을 감상하고, 해가 넘어간 직후입니다.
비치바의 조명은 더 세지고, 해가 넘어가기 직전까지 바닷가에서 놀던 아이들은 주섬주섬 숙소로 들어갈 채비를 하지요
고즈넉하니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보내는 이 시간이 참 좋아요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제가 묵은 하얏트 리젠시에는 신혼부부로 추정되는 숙박객들이 많았어요:)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낮
다시 아침이 밝았어요:)
언제 봐도 너무 예쁜 오전의 마이크로 비치!
숙소에서 볼 때 저 애매랄드 빛 바다가 참 그립네요
사이판에서는 시간마다 바다의 색이 바뀌는걸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제 기준에는 오전 해가 뜨고서 ~10시 사이의 바다가 정말 예뻤어요
오히려 해가 중천에 떠있는 12~2시부터는 햇빛에 반사되어서 바다색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숙소로 올 때 이용했던 택시기사님이 "사이판의 바다는 오전이 예쁘다"라고 했었는데
진짜 그 말이 맞는구나!
확대해도 너무 예쁘죠^^
이번에는 마이크로 비치에 좀 더 가까이 와봤습니다.
모래가 정말 고왔어요
맨발로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쓰러진 나무에 걸터앉아서 기념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근데 저 높이가 생각보다 있어서 저는 앉지 못했어요 ㅎㅎㅎ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 들리실 분들은 기념사진 예쁘게 남겨오세요^^
너무나 아름답죠:)
물도 완전 투명 투명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스노클링 하기에는 물이 좀 탁하고..
그리고 마나가하섬을 다녀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좀 비교가 되더라고요
해초가 좀 징그러운... 갈색이라 해야 하나 ㅠㅠ
아무튼 스노클링 하기에 적합한 장소는 아니었어요
눈으로 보았을 때 너무나 아름다운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 낮과 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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