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티니안 경비행기 탈 때, 조심하세요!

    날씨가 너무나 맑은 어느 날,

    티니안섬에서 스노쿨링을 마치고 다시 사이판으로 가는 경비행기를 탔어요

    올때는 뒷자리에 탔는데

    사이판으로 돌아갈때는 부기장님 자리에 앉았답니다

    부릉부릉!

    기장님이 움직일때마다 제 핸들도 같이 움직이는거 너무 신기했어요

    한참을 바라고보았답니다.

    대량 6명정도 탈 수 있는 경비행기!

    짐이 크면 4명에 뒷자리에는 짐을 넣기도하더라구요~

    쪼롬이 서있는거 넘 귀여워요:)

    경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이렇게 비행기 날개를 밟고 내려오는데

    처음타봐서 신선했어요!

    블로그와 책에서 본 잘생긴 기장님

    티니안행 경비행기 조종사분들 다 잘생겼다고 (소근소근)

    경비행기에서 조심!

    머리카락 조심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행기가 출발하려고 움직일때 제가 문을 닫았더니

    기장님이 문을 열라고 하시더라구요

    시원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겁쟁이인 저는 무서웠지만 기장님이 열라고 하시니 용기내서 열었는데...

    뒤에서 남편이 본 제 모습입니다 ㅋㅋㅋ

    아니 이거보고 식겁했어요..

    계속 나에게 알려줄려고 소리질렀다는데

    시끄러워서 저는 1도 몰랐거든요...

    비행기가 완전히 뜨기 직전에 문을 닫습니다.

    저처럼 쫄보이신 분들은 ㅋㅋㅋㅋ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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